조재연 "배우자 세금 상습 체납 의혹, 뼈 아프게 반성"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는 배우자의 국민연금 보험료 미납, 세금 상습 체납 의혹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고위공직 후보자가 자기 가정부터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조 후보자는 "그와 같은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한다"며 "그 중 알고 있었던 것도 있고 이번에 알게 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후보자의 배우자는 대법관 임명 제청 뒤 국민연급 26개월분 미납금을 뒤늦게 납부한 바 있으며 상습적인 세금, 국민연금 등 체납으로 수차례에 걸쳐 차량을 압류당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