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후보자 청문회…연구 용역 대거수주·아들 특혜 채용 의혹 해명

김은경 후보자 청문회…연구 용역 대거수주·아들 특혜 채용 의혹 해명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3일 오전 9시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미세먼지 감축을 비롯해 원전 축소, 4대강 복원, 물관리 일원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환경영향평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보상 등이 정책 질의 형식으로 거론될 전망입니다.

앞서 야당은 김 후보자가 대표를 맡은 '지속가능성센터 지우'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연구 용역을 대거 수주했다는 의혹, 김 후보자의 아들 정모씨가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지우는 전문성과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용역을 수주했고, 아들은 비정부기구(NGO) 활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희망제작소의 절차와 기준에 따라 채용됐다"고 해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