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당겨 찾아온 더위로 부산지역에서 식중독 환자 발생 건수가 예년보다 많이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식중독으로 신고돼 검사한 환자는 모두 540명으로 이 중 69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33명 검사에 16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많이 증가했다.
식중독 발생지는 주로 음식점, 횟집, 학교 등이다.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집단급식이나 단체 활동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생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로 설사, 구토 증상을 일으킨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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