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북한 도발 중단하면 조건 없이 대화"
6.15 남북 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면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자고 밝혀 정상회담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 이르면 18일 강경화 임명…야 3당 반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모레(18일) 임명할 가능성이 큰데, 야 3당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단독] "한류체험장 앞에 송중기 입간판 세워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구상한 한류체험장 앞에 배우 송중기 씨의 입간판을 세우고 판매 상품의 가격을 올리라는 등 세세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무자의 지시인지, 국가원수의 지시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단독보도합니다.

▶ 백남기 '외인사'로 수정…경찰 입장 발표
서울대병원 측이 고 백남기 씨의 사망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오늘 백 씨 사망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중국 유치원 앞 폭발…학부모 등 7명 숨져
중국 장쑤성의 한 유치원 입구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나 학부모 등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 서울 낮 32도…올 들어 가장 더워
오늘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저녁에는 영서와 충청, 호남 내륙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