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홍수가 예상될 때 주민들에게 3분 이내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다.
국민안전처는 올여름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풍수해에 대비해서는 홍수주의보나 홍수 예보가 발표됐을 때 긴급재난문자의 문안을 자동 생성토록 해 송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종전 20분에서 3분으로 단축했다.
안전처는 또 태풍이나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되면 선제적으로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국민에게 긴급재난문자, TV 자막방송,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 마을 앰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여름 폭염 피해와 관련해서도 행자부는 지난달 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설정, 관계부처·지자체와 합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범정부 대책을 추진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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