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우리 정부의 변화된 대북정책을 강조하면서 북한을 향해 변화를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6·15 17주년을 앞두고 통일부에서 6·15 남측위 대북접촉을 9년 만에 승인했다"며 "6·15의 주역인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현장으로 돌아오니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북에서도 이에 상응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
앞서 통일부는 전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남북 공동으로 6·15 선언 17주년 기념행사를 열겠다며 낸 북한주민 접촉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6·15 행사는 지난 2008년 이후 9년 만에 남북 공동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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