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권 "국방부, 사드 발사대 배치 사실 은폐…명백한 국기문란 행위"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방부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배치 사실이 은폐됐다는 것은 명백한 하극상이자 국기문란 행위"라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드특위 회의에서 "국방부의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 보고누락 파문에 관한 현 상황을 검토하고 앞으로 어떻게 문제에 대한 적법한 절차가 진행돼야 하는지 의견을 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드특위는 그동안 사드 배치가 명백히 제반 국내법을 위반한 행위로 중단돼야 하며 국내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밖에도 "사드특위는 그동안 졸속처리돼 온 데 대한 국회차원의 청문회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