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심상정은 10일 오전 8시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우리 참 끈질기게, 절박하게, 때로 처절하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매주 토요일, 함께 따라 부르던 노랫말 기억하시죠?"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을 사진을 올리며 탄핵 인용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촛불 집회 당시 사진을 배경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한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가 박 대통령 탄핵소추를 의결한 뒤 사건을 헌재에 접수한 지 91일 만이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