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후보 동시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휴대전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세 예비후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득표활동에 나섰습니다.
강영희 기자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3차 휴대전화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휴대전화 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3만3천7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선거인단은 최종 선거인단으로 확정된 23만8천여명 중 1,2차 투표자 10만5천명을 뺀 나머지 인원입니다.
휴대전화 투표 결과는 다음주 월요일 신당 대통령 후보 지명대회에서 8개 지역 선거인단 경선과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됩니다.
여론조사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목표인원 5천명을 모두 채워 종료된 상태고, 지역 선거인단 경선은 내일(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8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됩니다.
세 주자는 선거인단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서울과 경기도 남양주 일대를 돌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오찬회동을 가진 뒤 인천과 시흥에서 지지자 간담회를 열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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