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렴위원회는 지난해 서울시 과장급 이상 공무원에게 배정된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8억 2천8백여만원 가운데 50%에 육박하는 4억여원이 개인 경조사비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청렴위는 서울시에 업무추진과 관계없이 개인적 친분 관계로 지출한 간부공무원들의 경조사비에 대해 환수조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명확한 업무추진비 사용 기준을 마련해 엄격한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적인 제도개선도 추진하도록 권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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