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재섭 대표와 외부인사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한나라당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한나라당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한나라당이 선대위원회를 발족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죠 ?
네, 한나라당은 오늘 아침 당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명박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1차 인선결과를 통과시켰습니다.
이방호 사무총장이 잠시 전 이곳에서 발표한 선대위 구성 내용은 강재섭 대표에다 6개 직능 선대위와 별도 기구인 문화예술정책위가 결합된 `1+7시스템'으로 구성됐습니다.
▲외교안보 분야 유종하 전 외무장관 ▲교육과학기술 분야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 ▲미래첨단산업 분야 바이오벤처기업 리젠바이오텍 배은희 대표 ▲사회복지 분야 김성이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 영입됐습니다.
문화예술정책위원장에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발탁됐지만 현직 대학 총장이 특정 후보의 선대위원장 직함을 갖는 게 부적절하다고 본인이 고사하면서 정책자문 기구 형태로 남게 됐습니다.
체육청소년과 농어업 분야 공동선대위원장은 당사자들과의 입장조율이 끝나지 않
아 이번 발표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명예직인 선대위 상임고문에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김수
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4명이 포함됐습니다.
이 후보는 이회창 전 총재도 상임고문으
로 위촉하기 위해 막판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의 실질적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될 고문단에는 28명의 현직 당 상임고문
단과 함께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최시중 전 갤럽회장이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부위원장단은 이재오, 정형근, 한 영
봉 김무성 김학원 전여옥 원희룡 의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후보는 대선 D-70인 오는 10일 선대위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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