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도입된 전자브리핑 제도가 시작부터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합동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이재정 통일부장관의 2007 남북정상회담 합동회견은 전자브리핑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되지 않고 오후 6시가 넘어서야 공개됐습니다.
전자브리핑시스템은 각 부처의 브리핑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기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취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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