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잠시 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도 환영식장에 직접 나와 노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 "남북 평화의 새역사 정착해야"
노무현 대통령은 평양에 도착한 후 북한 동포와 평양 시민에게 전하는 성명을 통해 남과 북이 힘을 합쳐 평화의 새 역사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남북 경제협력 확대 계기될 것"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등 남북 정상회담을 특별 수행하는 경제인들은 이번 방북이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정상회담 호재 2,000P 돌파
남북 정상회담과 미국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돌파를 호재로 우리 증시도 개장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코스피지수 2,000선을 돌파했습니다.
▶ 통합신당 경선일정 잠정 중단
동원경선 논란을 빚은 통합민주신당이 손학규, 이해찬 경선후보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경선 일정을 이틀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성곡미술관장 자택 수십억 발견
신정아 씨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박문순 성곡미술관장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현금 수십억원을 발견했습니다. 이 돈이 옛 쌍용그룹 비자금으로 보여 신 씨 사건이 이번에는 기업 비자금 사건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 식품업체 유통기한 검증 의무화
앞으로 식품의 유통기한을 정할 때 정해진 방법과 절차에 따라 실험을 하도록 하는 검증의무가 식품업체에 부여됩니다.
▶ 8월 여행수지 적자 사상최대
휴가철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지난 8월 여행수지 적자가 15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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