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2000년 1차회담 때와 달리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의 긴장완화와 그에 따르는 국제관계의 변화가 북남관계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의 합의 이행과정이 진척되고 있는
오늘의 정세는 북남조선(남북한)과 주변 유관국의 새로운 관계 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북남관계를 둘러싼 오늘의 환경은 2000년의 첫 수뇌상봉(정상회
신문은 특히 "올해 들어 수뇌상봉의 개최를 가능케 하는 객관적 조건이 점차 조
성됐다"며 "방코 델타 아시아(BDA)의 동결자금 문제의 해결을 계기로 일시 중단되고
있었던 6자회담 합의의 이행과정이 다시 시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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