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태풍 나리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제주도를 방문해 피해 복구에 동참하는 등 대선후보로서
민생 행보를 펼쳤습니다.
이 후보는 급류에 휩쓸려 온 자동차들이 동네 입구 도로 변에 처박혀있고 집집마
물에 젖은 가재도구가 산더미처럼 쌓인 모습들을 보면서 재난이 아니라 재앙이라는 말을 되뇌기도 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에 대해서는 한정된 지역에 이렇게 큰 피해를 본적이 없어 재난지역 선포가 무난하리라 본다며 한나라당도 적극 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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