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정권이 바뀌면 균형발전 정책이 멈출 수도 있다며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임기내에 혁신도시 첫 삽을 뜨고 싶어 다소 서둘렀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 10개 지방 혁신도시 가운데 제주가 처음으로 첫 삽을 떴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임기 내에 혁신도시를 확실히 하고 싶어 다소 서두른 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천천히 갈 수 있는데 왜 서두르느냐. 제 임기 안에 첫 삽을 뜨고 말뚝을 박고 대못을 박고 싶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 앞으로 균형발전 정책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며 불안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균형발전 정책은 앞으로 위축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멈출 수도 있다. 더 심하면 되돌아 갈 수도 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는 균형발전 정책이 녹아들어 간 것이라며 지방이 엄청난 혜택을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이
노 대통령은 2단계 균형발전 정책이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며 지방에 시민조직이라도 만들어 입법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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