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8일 광주 국립 민주묘지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나란히 참석한다.
두 대표는 전날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민주화운동 전야제에도 참석했지만, 김 대표가 시민들의 항의 속에 30분 만에 자리를 뜨면서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두 대표의 조우가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아울러 평소 ‘임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지정과 제창에 찬성해온 김 대표가 문 대표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를지도 관심거리다.
김 대표는 기념
문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을 방문한 후 민주의 종각에서 열리는 ‘민주의 종’타종식을 지켜보고서 상경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