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양측이 합의한 만큼 이행하라며 열린우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병석 원내부대표는 오늘 아침 지도부 회의에서 사학의 자율성과 합의성에 따라 재개정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필요하고 중요한 결심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병석 / 한나라당 원내 부대표 -"열린우리당은 사학법에 적극 협의하는 모습 보여야 한다. 이번 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렵다는 판단 들면 한나라당 중요한 결심 하게 될 것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오늘도 개방형 이사 추천 권한 문제를 논의하지만 입장차이가 좁혀 질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질문 2)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당 비판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경선룰을 담합으로 규정했다구요 ?
네,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최근 줄타기를 하듯 발언수위가 아슬아슬합니다.
"경선불참 가능성"과 "들러리가 아닌 주연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당 경선룰을 담합" 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손 전 지사는 오늘 한 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경선이란 본선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야지 지금 편한대로 양자간 합의를 했다면 이는 소위 담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경선위에서 합의가됐다고 발표한 후보조기 등록에도 반대하는 것 뿐 아니라 경선시기와 방식을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경선룰이 현행되로 간다면 불참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그야말로 배수진까지 친 것입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자신이 1대 9로 싸우고 있다고 발언한 것처럼 공세의 대상이 대고 있지만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전 시장은 오늘 제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토목강조는 국민 얕본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어제 오늘 이틀간 큰 일정을 잡지 않은채 그야말로 잠행에 들어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대해 캠프관계자는 경선준비를 위한 전열 재정비라며 철저한 대비모드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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