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의 압력에 의해 핵을 포기한 나라에는 비극적인 결과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선경지명 있고 정당한 것이었는가를 실증해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평은 핵무기를 포기한 후 결국 무너진 리비아 카다피 정권을 간접적으로 거론했으며 "미국의 핵 공갈에는 타협이 아니라 실질적 대응조치로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핵에는 핵으로 대행해야 한다"며 "미국의 적대적으로 나온다면 보다 강도높은 2, 3차 대응으로 연속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추가 핵실험 등 도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