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21일) 국정운영 로드맵을 발표하고 내일(22일) 해단식을 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재계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 기업이 손해 보지 않도록 환율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수위원회가 오늘(21일) 오후 국정운영 로드맵을 발표합니다.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 210개 세부 이행 사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한 한반도 위협 타개책, 신산업 육성 방향, 복지 정책 등 국정운영 좌표가 어떻게 제시될 지가 관심사입니다.
인수위는 이어 내일(22일)은 두 달여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 짓는 해단식 갖고, 곧바로 활동백서 발간 작업에 들어갑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어제(20일) 무역협회와 경총을 잇따라 방문해 이제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앞선 나라를 따라가는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앞으로 과학기술과 창의성에 기반을 둔 창조경제를 통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박 당선인은 특히 엔저 현상 등 환율로 인해 우리 기업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계 방문으로 12일 만에 외부 일정을 재개한 박 당선인은 조만간 노동단체를 방문해 노동계 껴안기에 나섭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