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집단 민원현장 가운데 재개발과 재건축 현장에 경비업체가 집중적으로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임수경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최근까지 경비업체가 배치된 민원 현장 천888곳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현장이 천119곳으로 59%를 차지했습니다.
또 200
임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현장 등에서 경비업체가 본래의 역할을 벗어나 불법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폭력 행사 가능성이 농후할 때 경찰이 즉시 개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