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기무사 책임자의 증인 채택에 대한 여야 합의가 실패해 야당 측이 국정원 국감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감에선 한나라당 의원들만 참석한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들었습니다.
여야는 앞으로 증인 채택을 놓고 협의를 계속한다는 입장이지만 절충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 문제와 연관된 기무사·경찰청 국정감사도 파행을 거듭할 전망입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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