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연평도 포격과 북핵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내일(14일) 러시아로 향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위 본부장이 모레(15일) 러시아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보로다브킨 외무부 차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평도 도발 이후 러시아와는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우리 입장에 대한 러시아의 이해를 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는 방문 기간이 겹치기는 하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만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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