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BN 선셋마라톤-영종, 친환경 가치와 함께한 특별한 레이스 성료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기업 에버켐텍과 'ESG 제휴'

↑ 2025 선셋마라톤-영종 대회 현장

MBN이 주최한 2025 선셋마라톤이 지난 4월 19일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만여 명의 러너가 참가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건강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과 협업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 2025 선셋마라톤-영종 친환경 봉투 사용 모습

특히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인 에버켐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생분해성이 우수한 TPS 기반의 친환경 봉투가 제공됐습니다.

이 봉투는 토양에서 45일 이내 90% 이상 분해되며, 일반 쓰레기로 배출이 가능해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습니다.

대회 종료 이후에는 각종 시민단체와 지역 기반 공공 행사로부터 해당 친환경 봉투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발성 소모품을 넘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반려동물 배변봉투 등 생활 밀착형 제품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친환경 소재의 일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2025 선셋마라톤-영종 친환경 봉투

에버켐텍 관계자는 "이번 선셋마라톤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큰 발걸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에버켐텍은 첨단 화학 기술을 기반으로 고기능성 소재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2025년 ESG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ESG 종합 등급은 ESG-2(환경 E3, 사회 S1, 지배구조 G3)로, 특히 사회(S)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 서영수 기자 engmat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