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가 22일 서울 용산구 여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여성정책 협약을 체결하는 정책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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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왼쪽)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여성정책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협약식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을 비롯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회원단체장들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임이자 국민의힘 직능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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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여성정책 협약을 맺고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사외이사 등 기업 경영진에 특정 성별이 70%를 넘지 않도록 법제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교통 확대 및 공공시설의 실내 공기 질 기준 강화 ▲아동수당 대폭 인상과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긴급·틈새 돌봄 제도 등 여성의 경력단절 해소 방안 강화 ▲여성 대상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통합 대응 시스템 마련 등 여성정책을 전달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정책 실행을 제안했습니다.
협약식에서 김문수 후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제안한 여성정책을 적극 참고해 공약 수립과 실행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여성들의 사회활동, 안전, 직장 내 문제, 아기를 낳고 기르는 문제, 보육과 교육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명 회장은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이 취업, 승진, 임금 격차, 육아와 돌봄, 유리천장, 정치 참여, 성범죄, 신변안전 등 사회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대선 후보들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성정책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