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노출은 일년 내내 막아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는 지금과 같은 이른 봄이다. 미처 준비되지 않은 피부에 자외선은 더 빠르고 깊게 침투해 색소 침착을 비롯한 노화의 여러 폐해를 확산시키기 때문이다.
↑ 프리메라 리페어링 세라캡슐 UV 프로텍터 |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봄, 여어어름, 가을, 겨어어어울’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얇은 내의와 코트를 벗어두고 나오기 주저했던 거 같은데, 오늘은 달랐다. 점심시간, 사무실을 나서 몇 발자국 걷지 않았음에도 정수리는 뜨끈하게 달아오르고 이마와 목덜미, 등줄기에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봄 자외선은 여름에 비해 강도는 약하지만 타격감은 더 크고 위험하다. 이제 겨우 겨울옷 속에서 깨어날락 말락 하던 피부가 갑자기 노출되는 것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뜨거운 햇빛에 달아오르고 피부 온도가 높아지며 세포의 노화를 앞당긴다. 광손상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는 빠른 속도로 색소 침착이 진행되고 각종 트러블이 올라온다. 본디 민감한 피부라면 자극은 더 크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진다.
달아오른 얼굴에는 진정과 동시에 피부 장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케어한다. 리얼베리어 아쿠아 수딩 라인은 피부 속에 충분한 수분을 유지해 열감으로부터 보호하고 외부 요인으로 상승한 피부 온도를 가라앉힌다. 특히 아쿠아 수딩 크림은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춘다. 탱글한 질감의 젤 크림으로 자극 없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제품에 함유된 블루탄지 오일은 자외선과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케어해준다.
프리메라 리페어링 세라캡슐 UV 프로텍터도 자외선 차단과 피부 장벽 회복을 돕는다. 제품에 적용된 ‘칠링 베리어 테크’ 기술을 외부 자극에 의한 붉은기가 개선되고 피부 온도를 낮춰 개선과 방어가 동시에 가능하다.
더마펌 수딩 리페어 토닝 선 크림 R4는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 진정 및 색소 침착 완화를 돕는 톤업 선크림이다. 자외선에 의해 잡티가 발생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케어하며 색소 침착 완화와 진정, 장벽 개선을 돕는다. 또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톤을 보정하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겸한다. 더마펌 외에도 많은 자외선차단제가 메이크업 베이스 또는 톤업 기능을 갖고 출시되는데, 메이크업 제품과는 엄연히 다르다. 자외선 차단제는 어디까지나 피부 톤을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연출하며 촉촉하고 산뜻하게 마무리하는 정도가 최선임을 잊지 말자.
자외선차단제는 차단지수가 높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자외선의 강도, 노출 시간에 따라 2시간 정도마다 덧바르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깨끗하게 씻는다. 민감한 피부라면 강도 높은 야외활동이 아닌 경우 빠르게 말끔히 씻기는 제품을 권한다. 아토팜 이지워시 선 로션은 피부 부담이 적은 100% 무기자차 제품으로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어린이도 안심하고 바를 수 있다.
↑ (왼쪽부터)더마펌 수딩 리페어 토닝 선 크림 R4, 아토팜 이지워시 선로션, 리얼베리어 쿨링 진정 얼음 크림 아쿠아 수딩 크림 |
[글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73호(23.4.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