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증 신호를 받아 항체(갈색)를 만드는 B세포(녹색) / 사진=월터 & 엘리자 홀 의학 연구소 제공 |
로이터통신은 오늘(현지시간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 최소 6개월 동안 항체가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렸던 실험 참여자 중 99%가 석달간 항체를 보유했고, 88%는 6개월이 지나서도 항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석 과학자인 나오미 앨런은 "이번 실험을 통해 재감염이 빠르게 일어나는 것은 극히 드물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며 "이는 적어도 감염 후 6개월 동안은 재감염에서 보호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앨런은 또 앞서 영국과 아이슬란드에서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영국 인구의 코로나19 혈청학적 유병률(seroprevalence)은 연구 초기인 지난
한편, 지난달 발표된 영국 의료진 대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항체가 지속하더라도, 여전히 바이러스 전파는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