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립공원 덕유산 정상에 올가을 들어 첫 상고대가 맺혔습니다.
오늘(12일)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전북 무주군 국립공원 덕유산 정상 향적봉 일대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맺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새벽 온도는 영하 4도였습니다.
상고대는 밤 기온이 0도 이하일 때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승화되어 차가워진
덕유산의 상고대는 매년 10월 말쯤 관측되고 있는데, 올해는 20여 일 빠르게 관측됐습니다.
덕유산 향적봉대피소 박봉진 구조대장은 "새벽에 습도가 높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덕유산 일대에 상고대가 맺혔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