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건비 절감으로 가맹점 수익증대 기대
- 쥬씨 자체 멤버십 시스템 연동 개발 진행 중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이사 윤석제)가 가맹점 수익증대 차원에서 무인 결제 단말기(이하 ‘키오스크’)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존 공급업체 외에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브랜드와도 업무제휴를 맺고, 키오스크 모델인 ‘터치비’를 유리한 조건에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쥬씨의 음료 주문에 특화된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쥬씨 자체 멤버십 시스템과 연동하는 부분도 현재 개발 진행 중이다. 쥬씨는 이러한 키오스크 제조 업체들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키오스크 도입 및 운영뿐만 아니라 마케팅 부문에서도 향후 다양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무인 결제 시스템으로 주문을 하고 있는 고객 |
쥬씨 가맹점에 공급할 키오스크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시중 키오스크 제품 대비 설치·운영 비용을 10%가량 낮춰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쥬씨 가맹점주들의 키오스크 설치와 운영에 대한 부담을 대폭 낮췄다. 해당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3월에 출시된 키오스크 모델인 ‘터치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설치 비용과 임대료로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과도 지속해서 공급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쥬씨는 약 50개소의 가맹점에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인건비 등 여러 비용상승 요인을 상쇄하고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해 여러 가맹점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향후 키오스크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터치비’ 설치를 희망한 가맹점이 약 10
쥬씨 운영팀 김봉환 팀장은 “작년 말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무인 결제 시스템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관심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더 많은 점주가 관심을 두게 되면서 설치 및 운영 가맹점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