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로 접어들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때다. 이 때는 차례상 준비, 벌초 등 다가올 추석 연휴 준비로 쉽게 피로해지기 쉽다. 또한 환절기도 겹쳐 높은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더욱 기력 보충이 필요한 때다.
이런 시즌 특수성 때문에 추석 명절 전후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식품을 선물로 주고받는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건강식품으로 홍삼이 있다. 홍삼은 면역력 개선, 피로 해소, 항산화 기능 등의 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건강식품이다.
소비자들은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지켜줄 제품을 찾기 위해 수많은 홍삼 브랜드 중 가장 적합한 제품을 고르고 또 고른다. 그런데 홍삼 제품 구매 시 홍삼의 핵심성분 진세노사이드 함량뿐 아니라 또 하나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얼마나 몸에서 흡수가 가능하냐이다.
안타깝게도 한국인 중 37.5%는 홍삼 효능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서 발표된 바 있다. 고분자로 이루어진 홍삼의 사포닌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의 대사과정을 거쳐서 저분자화 되어야 하는데, 한국인 대부분은 이러한 장내 미생물이 없다. 때문에 아무리 홍삼 제품을 먹어도 결국 신체에는 미미한 영향만 가져오게 된다.
다행히 홍삼 진세노사이드를 저분자화하는 공법이 개발되어 이를
홍삼 업계 관계자는 “홍삼을 미생물 발효하면 진세노사이드 분자가 흡수 가능한 크기로 분해되어 훨씬 많은 양으로 영양분의 흡수가 가능하다.”며 “효삼은 일반 홍삼보다 사포닌 함량 20배, 흡수율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밝힌 바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