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맛 건강기능식품이 있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등장

건강 분야 중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관심을 가지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다이어트다. 미용적인 고민도 상당부분 차지하지만 '비만'이라는 질병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생명이 단축되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로 규정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고도 비만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운동이나 식이요법과 함께 다이어트 제품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현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이전에는 알약 형태의 다이어트 제품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젤리, 커피, 가루 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등장하고 있다.

◆ 커피부터 워터젤리까지, 다양한 형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출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다이어트 제품 중 커피를 부원료로 넣은 건강기능식품이 눈이 띈다. 물에 타먹는 커피형 제품으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를 첨가해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이다.

↑ 커피형 다이어트제품: 커피빠지리카노와 비우리카노

가르시니아 함유한 가루 타입의 제품도 있다. 요거트와 샐러드, 단백질 쉐이크 등에 뿌려 먹는 새로운 개념의 건강기능식품 '부스터'가 대표적이다. 특히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2종을 부원료로 함유하여 요거트처럼 유산균이 있는 제품과 함께 먹으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이어트 기능성을 함유한 워터젤리, 쉐이크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 취향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보조식품에만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보조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제품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보조제 섭취 시 권장 섭취량과 주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특이체질일 경우 의사와 먼저 상의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