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인 오늘은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立秋)'입니다.
입추는 태양의 황도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로, 가을에 들어선다는 뜻입니다. 오늘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일컫습니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입추에 하늘이 청명하면 곡식이 풍년이라고 여겼고 비가 조금만 내리면 길하고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겼습니다.
입추가 지나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기는 하지만 밤
그러나 오늘 전국에는 입추가 무색할 정도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도시별로 광주와 대구가 36도, 서울·청주·대전·세종·천안·전주 등은 35도까지 기온이 오릅니다.
지난해 입추 역시 낮 최고기온은 34.4도로, 한여름 기온을 나타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