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7호 태풍인 `쁘라삐룬(PRAPIROON)`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일) 태풍 `쁘라삐룬`이 오는 2일 제주도에 도착해 여수와 안동을 거쳐 독도 북쪽 해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 `쁘라삐룬`은 1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97km/h로 북서 방향 진행중입니다.
2일 오후 3시경에는 서귀포 남쪽 31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며 3일 오전 3시에는 여수 남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옵니다. 같은날 오후 3시가 되면 안동 동북동쪽 약 10km부근 육상으로 이동하며 4일 오전 3시에는 독도 북쪽 약 220km 부근 해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쁘라삐룬`은 강도가 `중`으
이와 함께 전국에는 최고 300mm가 넘는 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은 오전 8시 20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에 호우특보를 발효했고, 전라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린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