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선수 재활에 관한 연구를 해왔던 스포츠과학연구기업 포티움은 오는 6월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ICT 대회 ‘컴퓨텍스2018(COMPUTEX 2018)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올해 컴퓨텍스는 인공지능, 5G,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혁신&스타트업, 게임&가상현실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전 세계 28개국 1600여개의 기업이 참가힐 예정이다.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인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포티움은 EMS 저주파기기를 응용한 ICT 훈련복을 소개할 예정이다.
↑ 고려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기업 포티움 엄성흠 대표 |
엄성흠 연구교수가 이끄는 포티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2014년에 설립되어 동계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예방과 재활운동을 연구했다. 곽윤기, 성시백, 이정수, 진선유 등 쇼트트랙 선수와 이강석, 박승희, 김보름 등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운동과 컨디셔닝 훈련을 담당했던 국가대표 트레이닝 전문 연구소기업이다.
포티움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예방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근육 회복을 도와주는 EMS저주파 훈련복을 연구해왔다. 특히 정승환, 한민수 선수가 이끌었던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 근육과 관절을 보호해주는 테이핑 웨어와 훈련복을 공식지원 하며 동계 국기종목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 트레이닝을 연구했던 노하우로 장애인들의 보행기능 향상에 적용되어진 EMS훈련복은 미세전류를 근육에 전달하여 근 기능을 상실한 하지근육에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엄 교수는 이번 컴퓨텍스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과학기술의 발전을 세계에 알리고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운동 환경 여건이 좋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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