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바이오 기업 ㈜휴럼이 지난 6일 평창올림픽에서 봉사하는 NTO에게 소비자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NTO(National Technical Officials)란 경기장 조성 및 경기 진행 등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휴럼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NTO를 위로하기 위한 힘찬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했다. 1월부터 2월 초까지 진행된 이벤트는 NTO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제품에 메시지를 붙여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NTO는 올림픽이 진행되기 전부터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를 이겨내며 스키장을 만드는 일을 한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에 조성된 알파인 스키 경기장은 NTO 인력들이 코스 곳곳을 다니며 출발선부터 골인 지점까지 코스의 좌우 어디든 강도를 같도록 측정을 하고 부족할 경우 구멍을 뚫고 물을 부어 얼리는 작업을 반복했다. 보통 이런 작업을 수개월 간 5차례나 반복해야 하나의 슬로프가 완성된다.
이런 고된 작업에도 NTO 인력들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며 “힘찬 프로젝트를 통해 응원을 받으니까 너무나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힘찬 프로젝트 이벤트 댓글에는 ‘NTO 분들에 대해 처음 알았다. 올림픽을 위해 이렇게 많은 분이 노력해주고 계셨다니 감사한 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추운데 이름도 없이 이런 분들이 계셨다니 감사하다’라는 등의 응원 메시지가 남겨졌다.
▲NTO란?
보통 경기 구역 조성 및 관리, 선수들의 국제규정 준수 여부, 장비 관리 등 경기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최전선에 책임진다. NTO도 일종의 자원봉사자이지만 올림픽 현장에서 출입 통제와 통역, 교통 관리 등을 책임지는 자원봉사자보다 더욱 전문적인 자격조건이 필요하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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