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이다.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양력으로는 3월 5일 무렵이다.
경칩은 '일어나다'라는 경과 '겨울잠 자는 벌레'라는 뜻의 칩이 붙여졌다. 곧 겨울잠 자는 벌레나 동물이 깨어나 꿈틀거린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
또 특히 옛날 경칩에 젊은 남녀들이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징표로써 은행씨앗을 선물로 주고받았다. 은행 나무, 암나무를 도는 사랑놀이로 정을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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