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헬스와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은 의료계 및 스포츠 종사자, 헬스피트니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메디컬 테이핑 과정’을 개설한다.
스포츠테이핑은 접착성이 있는 테이프를 이용해 신체의 인대나 근육 주변에 붙여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테이핑 기법과 소재가 발달하면서 통증과 염증을 줄여주고 관절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줘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재활치료에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테이핑 기법을 이용한 재활 운동치료는 인체 조직의 해부학·기능적 특성과 각 부위의 형태 등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처치인력의 전문성을 요한다. 특히, 스포츠-테이핑 기법과 관련한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한 상황. 하지만, 이번에 개설되는 테이핑 전문가 과정은 국내 내실 있는 의료 교육·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차의과학대학교가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에 의의가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홍정기 스포츠의과학대학원장은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과정’ 개설은 스포츠와 의료분야의 융합을 목표로 국내 스포츠-메디컬 피트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계에서도 스포츠와 통합 연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전문인 육성은 물론 앞으로 스포츠-의료 연구기관으로서 스포츠-의료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 강조했다.
‘스포츠 메디컬 테이핑 전문가 과정’은 해부학·기능학을 비롯한 의·과학적인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스포츠 퍼포먼스는 물론 재활의료를 겸비한 실습과정 통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매경헬스와 차의과학대학
한편 ‘매경헬스-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과정’ 수강생 모집일은 3월 17일까지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매경헬스, 매경헬스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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