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한진 인턴기자] 제대로 잠들어야 살도 빠질 수 있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언니들의 선택’은 ‘평생을 바꾸는 당신의 습관’을 공개했다.
불을 켜고 자는 것은 살이 찌는 원인이었다. 박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수면과 비만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불을 끄고 자야 하는 이유를 해설했다.
↑ 사진=언니들의 선택 캡처 |
가장 큰 이유는 멜라토닌이었다. 멜라토닌은 빛에 노출되면 나타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수면 각성주기를 좌우하는 요소였다 이 호르몬은 밤이 되면 생성되고, 낮이 되면 분비가 줄어들어 수면 패턴을 조절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밤낮의 구분이 없어지며 이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상이 생겼다. 이러한 상태는 수면장애를 가져와 비만을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수면 시간도 연관성이 높았다. 박 전문의는 ”오래 잘수록 지방을 잘 쓰는 몸으로 변화한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지방보다는 탄수화물과 당을 쓰려는 몸으로 변화한다”며 불을 끄고 자는 습관과 함께 수면 시간도 길게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한진 인턴기자 hjjeong@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