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대표적 증상은 생리불순…치료하려면?
↑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사진=MBN |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가임기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으로 발병율은 약 5~10%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불순'으로 불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란 장애나 희발 배란이 있는 여성에서 다낭성 난소의 초음파 소견이나 고안드로겐 혈증이 있고 이를 유발할 만한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는 초음파상에 2~9mm 직경의 난포가 12개 이상 관찰되거나 난소의 부피가 10cm3 이상 증가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진단뿐 만 아니라 비만환자의 약 50~70%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여드름이나 지루성피부염, 다모증의 환자들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많은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실제 유병률이 10~35%로 매우 높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적절한 진단 방법이나 기준이 모호했던 질환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그 진단의 기준이 정해진 만큼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산부인과나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그 원인과 발생 기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외국인의 경우엔 비만과 다모증을 흔히 동
또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치료는 완치의 개념이 아닙니다.
환자의 증상에 맞춰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생리 불순·자궁내막증식증 및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고안드로겐 혈증·불임·제2형 당뇨의 발생 위험·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과 같은 측면을 고려해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