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이벤트 끝판왕은?’…티몬·CGV, 만우절 거짓말 이벤트로 폭소 유발 ‘푸흡’
티몬·CGV, 만우절 이벤트로 시선몰이
만우절 이벤트를 내건 티몬과 CGV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은 1일 만우절을 맞아 “아침엔 요리해주고, 힘들 때 위로해주는 로봇, 말만하면 척척 대령하는 심부름 로봇, ‘심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77,900,000원을 기준으로 세가지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8년 약정시 로봇 반값’ ‘전국 어디든 초특급 무료배송’ ‘온가족이 함께 쓰면 가격할인’ ‘장기 렌탈로도 구매가능’ 등의 문구가 재치를 더한다.
↑ 사진=티몬, CGV |
이 로봇의 결제하기를 누르면 이벤트 페이지로 넘어가 로봇(심보)이 아주 큰 대어를 낚는 사진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장수원의 유행어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라는 문구도 독특하다.
멀티플랙스 영화관 CJ CGV(이하 CGV)도 만만치 않다. 만우절을 기념, 코믹 영화 포스터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낸 것.
CGV는 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 목록에 있는 상영 영화 포스터를 바꿨다.
바뀐 포스터는 기존의 포스터와 달리 재미를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는 ‘무자식 상팔자’ ‘아들을 위해 밤새 달리는 리암 니슨’
특히 ‘허리우드 최강의 멤바들이 뭉쳤다!’ ‘아드레나린이라는 것이 폭발한’ 등 옛 문구를 담고 있어 웃음보를 자극한다.
누리꾼들은 “만우절 이벤트 끝판왕이네” “만우절 진짜 재밌다” “만우절 정말 파는 거 아냐?” “만우절 더 심한 것도 있을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