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N |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이 화제입니다.
봄나물의 상승하는 기운은 사람의 체내 기운을 도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대부분의 어린 싹은 약한 쓴맛을 가집니다. 약한 쓴맛은 한의학에서 허열을 내리는 사화(瀉火), 나른해지는 것을 치료하는 조습(燥濕), 입맛을 돋우는 개위(開胃) 작용이 있습니다.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에는 달래, 냉이, 씀바귀, 쑥, 돌나물, 두릅 등 봄나물은 그 이름만 들어도 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특유의 향기로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비타민 A, B, C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비타민 공급식품으로도 우수합니다.
특히 봄나물에 많은 비타민A는 β-카로틴이라는 상태로 존재해 춘곤증에도 좋을뿐더러 항산화작용으로 암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냉이는 잎부분에 비타민A와 C, B2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피로예방에 좋습니다. 뿌리의 쌉쌀한 맛은 식욕을 자극시켜 소화효소 분비를 도우며 콜린 성분이 풍부해 고지혈증 개선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인 달래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 식욕을 돋우며 항암, 항노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달래 100g에는 비타민 C가 한국인 권장 섭취량의 33%가량 포함돼 있고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입니다.
봄나물을 조리할 때에는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자극성이 강한 양념은 덜 사용하고 먹기 직전에 무치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