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가 '2012 파리모터쇼'에서 포스타 콘셉트를 공개했다.
포스타는 도심형 전기차로, 스마트 특유의 2인승 정원에 보다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포스타 콘셉트의 크기는 전장×전폭×전고 각각 3550×1770×1505mm로, 전·후 오버행의 길이를 최소화해 더욱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휠베이스는 2470mm로 일반 포투보다 670mm가 길며, 트렁크 바닥은 최대 280mm 확장 할 수 있다.
포스타의 파워트레인은 스마트 포투 브라부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고출력 82마력, 초치댙토크 18.8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최고속도는 시속 130km 내외다.
전체적인 외관은 스마트 특유의 라운드 헤드라이트와 메시 그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다 실용성 있게 변했다. 글래스 루프는 개방감이 뛰어나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는 LED가 적용됐다.
실내엔 사다리꼴 무늬의 시트, U자형 스티어링 휠. 둥근 모양의 계기판과 변속기 페달 등 각종 장치가 들어있다.
특히, 본네트 스쿠프에 비디오 프로젝터가 설치돼, 흰 벽이 있는 공간에서는 간이 영화관을 만들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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