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2012 파리모터쇼'에서 맥라렌 P1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맥라렌 P1 콘셉트는 지난 90년대 출시된 슈퍼카 F1을 잇는 모델로, 맥라렌 MP4-12C를 베이스로 보다 공격적이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양산 모델은 내년 하반기께 맥라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판매되며, 콘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출시된다.
P1은 MP4-12C 모델에 적용된 3.8리터급 트윈터보 V8 엔진을 개선한 엔진이 장착돼 970마력 이상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F1 스타일의 키네틱 에너지 회생 장치(KERS)를 탑재돼 최고속도는 시속 384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8초에 불과하다.
P1의 가격은 80만파운드(약 14억5000만원)이상이며, 500대 한정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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