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골프 블루모션 콘셉트카를 '2012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이 모델은 7세대 골프를 기반으로 만든 것으로 기존 모델 대비 연비가 15% 가량 향상됐다.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1.6TDI 엔진을 장착했으며 차체 경량화를 통해 섀시 26kg, 상부구조 37kg 등 총 63kg의 무게를 줄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타트-스탑 시스템, 저구름저항 타이어, 에너지 회생 브레이크, 기어비 조정, 공기역학 개선 등 연비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7세대 골프 블루모션은 최대출력은 110마력, 최대토크는 25.5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02km/h다. 특히, 최대토크가 1500~2750rpm 사이의 실용 영역에서 사용돼 저속부터 고속까지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7세대 골프 블루모션은 내년 여름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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