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모기업인 르노가 지난 16일 막을 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레이싱 팀의 우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엔진 공급 분야에 대한 상인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를 통해 국내에서도 친숙한 르노는 1970년대 후반부터 F1 그랑프리에 참여해 2002년 현재의 팀을 꾸리기 훨씬 전부터 엔진 공급자인 컨스트럭터로 F1에서 활동해왔으며,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3개의 팀에 엔진을 제공하여 탁월한 엔진의 성능을 바탕으로 레드불 레이싱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 측은 "F1 그랑프리에서 입증한 탁월한 기술력과 진보된 엔진 제작 능력을 인정받은 르노는 실제 상용영역의 차량 엔진 부분에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최고 기술을 보유한 전세계 소수의 자동차메이커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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