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쇼핑, 문화, 업무 등 원스톱 라이프 가능해
3000여 세대 주거시설, 호텔, 컨벤션 함께 조성
MXD(Mixed Use Development: 복합용도개발)사업지 중심에 들어서는 상권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인지도가 높고 집객력도 크기 때문에 빠른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MXD란 주거·업무·상업·문화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지 및 사업지 주변시설들을 연계해 개발하는 도시개발 방식의 하나다.
대표적인 MXD 사업지로는 일본의 롯폰기힐즈가 있다. 롯폰기힐즈는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오피스, 호텔, 미술관, 방송국, 영화관, 브랜드숍 등이 자리하고 있고 전망대 모리타워는 도쿄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프랑스의 라데팡스도 마찬가지다. 라데팡스는 고속철도, 버스, 택시 등 지상의 교통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상업·업무·주거 등의 시설을 건설해 프랑스의 업무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도 MXD 사례를 찾을 수 있다. 바로 부산 센텀시티로, 이 곳에는 고층 아파트와 함께 벡스코, 백화점, 영상센터, 영화관, 스파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센텀시티는 도시 속 신도시로 개발되며 부산에서도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청주 지웰시티도 초고층 주상복합과 백화점, 호텔, 쇼핑몰이 결합된 초대형 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현재 청주시의 최대 랜드마크 시설로 꾸준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개발된 곳은 교통, 학교, 공원, 업무단지 등 주요 시설이 인접해 이른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거주 및 유동인구가 많다. 특히 중심 입지에 위치하는 상가는 집객효과도 높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 것이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도 MXD 사업지로 ‘명지 퍼스트월드’와 그 일대가 떠오르고 있다. 명지 퍼스트월드는 3,196세대의 주거시설, 호텔, 컨벤션, 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향후 주거·업무·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사업지 주변으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명지 퍼스트월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지난해 서부지방검찰청과 서부지방법원이 정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조성된 서부산 법조타운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바로 옆 백화점 부지와 ‘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은 마주보고 있다.
또 경전철 하단-녹산선(예정)이 사업지 옆을 지나고 도보거리에 역도 신설될 예정이며 사업지와 바로 연접해 글로벌캠퍼스(랑케스터 대학교 부산캠퍼스), 메디컬타운, 생태공원 등도 조성된다.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업무시설용지, 연구시설용지 등도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명지국제신도시를 둘러싸고 에코델타시티 등도 개발되고 있어 미래가치를 높다.
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 분양관계자는 “금번 공급하는 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은 사업지도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한데다 주변에 굵직한 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명지국제신도시 최대 중심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인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 3-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층, 2개 블록, 총 19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
현재 청약접수 중으로 31일(금)까지 접수를 받고 9월 3일(월) 2블록 공개추첨, 4일(화) 2블록 계약, 5일(수) 3-1블록 공개추첨, 6일(목) 3-1블록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홍보관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8로 269(명지동 3358-7)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