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조선노동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김정은 찬양가요로 알려진 '발걸음'이 유독 많이 불리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평양역 주변에서 북한 학생들이 아침, 저녁으로 '김일성 장군의 노래'나 '김정일 장군의 노래'와 함께 '발걸음'을 부르며 행진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이달 상순에 개최하겠다고 밝힌 조선노동당 대표자회나 다음 달 10일 당 창건 65주년 기념일에 맞춰 학생들을 동원해 '김정은 후계'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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