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터넷 쇼핑몰의 수가 늘어나면서 각각의 특색을 찾기가 어려운데요.
이색적인 배송 방법으로 홍보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만나봅니다.
박은정 리포터입니다.
【 기자 】
홍대에 위치한 이곳은 각종 스탬프 관련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상품의 보관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배송 방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다양한 종류의 인터넷 쇼핑몰 중 특화된 배송박스를 통해 고객만족과 쇼핑몰 홍보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주혜 씨는 규격이 일정한 배경지의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해 왔었는데요.
크기가 큰 피자박스를 배송박스로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색 배송박스를 통해 쇼핑몰 홍보 효과도 높아졌는데요.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타 분야의 홍보 방법과 성공사례를 살펴보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주혜 / 아트 스탬프 전문 업체 운영
- "처음에는 좀 당황하세요. 이거 먹던 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저희가 말씀을 드리거나 박스의 상태를 보시면 이게 새 거구나 싶으시니까 굉장히 재미있고 아이디어가 독특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온라인 쇼핑몰은 고객과 업체가 직접 대면하지 않기 때문에 배송 관련 홍보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서울에 위치한 또 다른 온라인 쇼핑몰 업체.
이곳은 일본에서 직수입한 흑초를 온라인 내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유리 제품 배송 시 파손의 우려가 크다는 단점을 극복하면서 홍보 효과도 누리고자 배송박스를 자체 제작했습니다.
▶ 인터뷰 : 홍지희 / 흑초 판매 쇼핑몰 운영
- "병 제품이기 때문에 깨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아주 컸습니다. 그래서 깨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저희가 특별한 배송 상자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배송박스 내부는 내구성을 높이고, 겉은 흑초를 상징하는 색깔과 디자인으로 상품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일반 배송박스보다 큰 비용이 들지만, 파손 피해가 줄고 배송을 받은 고객의 만족도와 재 구매율이 증가했습니다.
자체 제작한 배송 상자는 홍보 효과가 높지만, 상품의 특징을 살리지 못한다면 단발성 이벤트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홍보로 승부해 창업에 성공하는 소상공인들의 열정이 뜨겁습니다. MBN 박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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