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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황제는 팬들의 곁을 떠났지만, 잭슨을 향한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25일.
콘서트 준비에 열심이던 마이클 잭슨이 갑자기 쓰러집니다.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숨은 멎었고 결국 다시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황제는 떠났지만, 전설은 남았습니다.
잭슨의 앨범은 2,400만 장이 팔려나갔고 DVD도 6,8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역시 흥행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잭슨은 하늘나라에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4관왕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팬들의 추모 열기도 여전합니다.
잭슨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황제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잭슨이 떠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죽음을 둘러싼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았습니다.
유족과 잭슨의 주치의는 사망 원인을 놓고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저메인 잭슨 / 마이클 잭슨의 형
- "마이클이 없는 상황에서 끔찍한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잭슨의 죽음을 지나치게 상업화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나옵니다.
잭슨의 유족은 음반과 DVD, 영화 판매로 1조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MBN뉴스 임지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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