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공무원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노동부는 조합원이 될 수 없는 사람과 업무 총괄자 등이 가입·활동하고 있어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앞으로 설립신고서를 제출할 때는 그동안 노조 설립활동에 참여한 산하조직별 명단과 각종 투표자 명단 등 소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는 지난번 노동부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했는데도 정부가 또 생트집을 잡아 노조 설립을 무산시켰다며 오늘(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견해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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